9일 롯데는 GS리테일의 GS스퀘어(백화점)과 할인점(GS마트)를 인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25일 편의점 바이더웨이(Buy the Way)인수에 이은 것으로 유통업체 인수를 통한 사업확대
공세가 무척 거셉니다.
GS리테일은 이날 대형마트 및 백화점 사업부문을 롯데쇼핑에 매각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롯데그룹측과 세부 협상에 대한 조율을 끝내고 GS마트(14개 점포), GS스퀘어 백화점(3개 점포)에
대한 영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금액은 롯데그룹이 제시한 가격대인 1조3천400억원 선으로 알려졌으며 인수금액에는
마트 부문의 신규 점포 부지와 현금자산 등도 포함됐다.
이처럼 가격협상이 순조롭게 이뤄진 데는 GS리테일 측이 기대한 최소가격 1조2천억 원을 넘는 가격을 롯데 측이 제시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롯데는 앞으로 GS백화점과 GS마트를 롯데쇼핑에 합병시키고
GS스퀘어 백화점은 롯데백화점으로, GS마트는 롯데마트로 각각 상호를 변경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인수로 전국 29개의 백화점 점포를 확보해, 업계 2위인 현대백화점 11개 점포에
비해 2배가 넘는 점포를 보유하게 돼 백화점 부문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굳히게 됐고
할인점 부문에서도 롯데마트 점포는 현재 69개에서 83개로 늘어나 이마트(127개 점포)와
홈플러스(115개 점포)와의 격차를 줄여 유통 3사간 경쟁에서 규모적으로 밀리지 않게 됐습니다.
롯데는 GS마트와 GS스퀘어 백화점사업부의 임직원 2천600명에 대한 고용도 승계하고,
이들에 대해 4년이상 고용보장에도 합의했다고 합니다.
롯데 음... 옛말대로 현찰이 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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